빈센트 반 고흐 [Vincent van Gogh] Young Man with Cornflower, 1890. Oil on canvas, 39 x 30.5 cm.
겨울이 지독하게 추우면 여름이 오든 말든 상관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이 긍정적인 것을 압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받아들이든 받아들이지 않든 냉혹한 날씨는 결국 끝나게 되어 있고,
화창한 아침이 찾아오면 바람이 바뀌면서 해빙기가 올 것이다.
그래서 늘 변하게 마련인 우리 마음과 날씨를 생각해 볼 때,
상황이 좋아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유를 알게 되고,
자신이 무의미하고 소모적인 존재가 아니라
무언가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존재임을 깨닫게 되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사랑을 느낄 때인것 같다.
1879년 10월 동생 테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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