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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모나리자 [Mona Lisa] ...!!!

주문을걸다 2009. 12. 4. 02:22

 

 

 

 

 

모나리자[Mona Lisa]

   레오나르도 다 빈치(1452~1519)의 작품(1503~06경)

 나무판 위에 유채 77×53cm. 파리 루브르미술관 소장.

 

  
 
 다 빈치가 성기 르네상스 시대에 그린 작품으로 피렌체에 살던 한 상인의 부인을 그린 초상화라고 전해진다. 색의 깊이, 명암의 부드러운 처리는 스푸마토(sfumato) 기법이 완숙하게 사용된 것으로 엷은 안개가 덮인 듯한 효과를 준다. 가지런히 모은 손과 온화한 미소는 그리스의 이상적인 여인을 묘사한 것 같다.
 
이 초상에는 처음부터 눈썹이 없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그것은 당시 넓은 이마가 미인의 전형()으로 여겨져, 여성들 사이에 눈썹을 뽑아버리는 일이 유행했기 때문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것을 그리기 위해 악사와 광대를 불러 부인의 심기()를 항상 즐겁고 싱그럽게 함으로써 정숙한 미소를 머금은 표정, 편안한 손 등 신기()를 표현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전기()작가 바사리에 따르면, 이 그림은 4년이 걸리고도 미완성인 채로 끝났다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 원숙기인 제2피렌체시대에 해당하는 1503∼1506년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명화 ’모나리자’(Mona Lisa) 이 작품은 부인의 나이 24∼27세 때의 초상이며

모델이 됐던 인물은 1542년 7월15일에 사망했으며 그녀가 말년을 보냈던 피렌체 시내의 한 수녀원에 매장됐다고 한 전문가가 주장했다.


지난 30년 가까이 피렌체 지역에 흩어져 있는 고문기록들을 추적해 온 주세페 팔란티는 한 교회 문서에서 모나리자의 모델로 알려져 온 “프란세스코 델 지오콘도의 부인, 1542년 7월 15일 사망, 산트 오솔라에 매장”이라는 기록을 발견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9일 보도했다.
모나리자에서 모나(Mona)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이며,

리자(Lisa)는 엘리자베타(Elisabetta)의 약칭이다.


 모나리자는 1479년 태어나 리자 게라르디지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부유한 비단상인이었던 델 지오콘도의 두 번째 아내로 시집간 후 5명의 자녀를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3세로 사망한 모나 리자가 매장됐다는 산트 오솔라 수도원은 사용하지 않아 황폐화된 상태에 있는 데 위치상으로는 산 로렌조 바실리카 인근에 있다.

 팔란티는 이탈리아 신문 라 레푸불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모나 리자는 막내 딸 마리에타를 이 수도원에 맡겼으며 마리에타는 후에 수녀가 됐다. 또 모나 리자 자신 보다 4년 먼저 사망한 남편의 유언에 따라 이 수도원에서 말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다 빈치 전문가 카를로 페드레티는 팔란티의 이번 연구성과를 극찬하고 “첨단과학의 도움으로 유골로 얼굴의 모습을 복원할 수 있는 만큼 문제의 매장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등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는 팔란티는 작년 성탄절 직전에 모나리자와 관련된 것으로 확신하는 자료들을 발견했다고 밝히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모나리자’ 모델은 아이를 출산한 직후의 여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국립과학기구(NRC) 전문가들이 2년 동안 특수 적외선 촬영과 3차원 영상기술을 동원해 이 그림의 안료층을 투시하는 분석 작업을 벌인 결과 모나리자가 옷 위에 투명한 망사 천을 걸치고 있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연구보존센터의 브루노 모탱 박사는 기자회견에서 “투명 망사 천은 16세기 초 이탈리아에서 임신부나 막 출산한 부인이 두르던 전형적인 것”이라며 “그동안 모나리자의 화면이 어두워 망사 천을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발견에 따라 이 그림이 모나리자의 둘째 아들 출산을 기념하기 위해 다빈치가 그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그림의 제작 연대를 1503년경으로 추정했다. 모나리자 모델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추측이 제기돼 왔지만 16세기 이탈리아 피렌체의 거상이었던 프란체스코 데 조콘도의 부인 ‘리자 게라르디니’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1495년 조콘도와 결혼한 게라르디니는 다섯 아이를 두었으며 1503년경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기록이 내려오고 있다. 과학자들은 또 모나리자가 머리를 자유롭게 풀어헤쳐 어깨 위로 늘어뜨리고 있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머리묶음 장식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일부 삐져나와 있는 것이라는 사실도 발견했다. 모탱 박사는 “르네상스 시대에 머리를 늘어뜨리는 것은 젊은 여성이나 행실이 나쁜 여성의 경우에만 가능했기 때문에 그동안 학자들도 이를 의아하게 생각해 왔는데, 이번에 그 수수께끼가 풀린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자들은 색과 색의 경계를 흐릿하게 처리해 윤곽선을 없애는 다빈치 특유의 ‘스푸마토’ 기법에 대해 찬탄을 금치 못했다. 분석 작업에 참가했던 존 테일러 박사는 “정밀 분석에서도 붓 터치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다빈치는 역시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을 만큼 탁월한 감각을 지녔다”고 말했다.

 

-지식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