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Vincent (Willem) van Gogh
별이 빛나는 밤 [La Nuit Étoilée]
(1853~90)의 1889년 6월 작품.
고흐가 생레미 정신요양원에 자진해서 들어간 후에 그곳에서 그린 격정적인 그림들 가운데 하나이다. 그림 전체가 들끓는 에너지로 소용돌이치는 이 그림에서 달은 태양처럼 불타고 하늘에는 폭발할 듯한 노란 별들이 가득하다. 그 가운데로 거대한 나선형의 성운이 꿈틀거리고 지상에서는 하늘을 향해 치솟은 거대한 불꽃 모양의 삼나무가 이에 대응하고 있다. 작품 전체는 충동적이며 격렬한 붓놀림, 거대한 궤도를 따르는 감정의 해방으로 힘과 긴박감을 자아낸다. 게다가 전경의 차분한 마을 풍경과 같은 요소를 대비시켜 그 효과를 더 증대시키고 있다.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마법을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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